제726차 전남 장흥 천관산(723m)
일 시: 11월16일(일) 오전 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장천재-양근암-연대봉-환희대-구룡봉-환희대-천주봉-선인봉-장천재
소요시간: 8.3km(4.0-4.5h)
준비물: 회비30,000원,조식,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천관산의 억새와 비경은 가을을 아쉬워한다!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