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25차 경남 창녕 영취산(681.5m),종암산(545m)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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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25차 경남 창녕 영취산(681.5m),종암산(545m)

3,359 김경택60 2014.10.02 21:36

제725차 경남 창녕 영취산(681.5m),종암산(545m)

일 시: 11월2일(일) 오전 8: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보덕사-신선봉-영취산(681.5)-병봉(674)-구계임도-열왕지맥-보름고개

-종암산(545)-부곡온천

소요시간: 12.7km(5.5h-6.0h)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보석같은 산길의 암릉과 단풍을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다!

창녕의 동쪽에는 화왕산을 중심으로 관룡산 구현산 영취산(嶺鷲山)과 또 다른 영취산(靈鷲山), 병봉, 종암산, 덕암산, 함박산이 능선으로 연결돼 있다.
화왕산 주 등산로 상에 있는 육산의 영취산(737.2m·영축산)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이 영취산은 화왕산 못지 않은 산세를 자랑하는 바위산으로, 우뚝 솟은 산봉과 첩첩한 하늘금이 일품이다. 영취산은 해발 682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지천에 위치한 함박산(작약산)과 더불어 영산면 소재지를 품은 형상을 하고 있다.
정상에서 병봉으로 내쳐 가면 보름고개와 종암산, 큰 고개를 거쳐 부곡온천까지 이르게 된다. 시간은 줄잡아 6시간이나 걸리는 만큼 첫 출발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코스다.
종암산은 부곡온천을 품고 있는 산이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정상 부근의 기암괴석이 인상적이고 수수해서 푸근한 능선길이 매력이다.
전반부 암봉지대와 후반부 소나무 능선길로 되어있는 이 코스는 바위산이 주는 짜릿한 스릴과 육산의 푸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다만 경사도가 심한 봉우리가 몇 개 있고 도상거리도 만만찮아 체력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국립지리원 발행 5만분의1 지형도는 영축산의 상봉은 북동 쪽 봉우리며 이름 또한 영취산(靈鷲山)으로 달리하고 있다. 영축산의 본래 이름은 수리뫼라 하였는데 불교의 전파와 함께 영축산으로 바뀌게 되었다. "한자로 영취산(靈鷲山)이라 표기하나 부를 때는 영축산이라 해도 천축(天竺)의 축산(竺山)이란 뜻을 가지니 영축산이라 부름이 타당하다"고 창녕군 지명사는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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