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21차 낙동정맥 25차 경주 울주 가지산(1241m)구간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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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완료 제721차 낙동정맥 25차 경주 울주 가지산(1241m)구간

2,544 김경택60 2014.08.02 17:12

제721차 낙동정맥 25차 경주 울주 가지산(1241m)

일 시: 9월28일(일) 오전 8: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산내불고기단지-문복산갈림길-운문령-귀바위-상운산(1114)-쌀바위-가지산(1241)

-석남고개-813.2-능동산(983)-배내고개

소요시간: 16.6km(6.5h-7.0h)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와항마을을 뒤로하고 우성목장 진입로인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른다. 일송수림원 좌측으로 향하는 숲길로 접어들어 조금 올라서자 고헌산과 와항마을 일대가 한폭의 그림처럼 내려다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그리고 894.8봉 문복산갈림길에 오른다.
문복산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꺽어내려가면 운문령 고갯마루다. 운문령에서 시작되는 가지산 산행로는 임도와 함께한다. 정맥길은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산길로 접어들어야 귀바위와 상운산을 지나갈 수 있게 된다. 계속되는 오름길에 힘은 들지만 간간이 펼쳐지는 멋진 조망을 돌아보며 쉬엄쉬엄 오르는 사이 거대한바위가 앞을 막아선다.와불의 귀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는 귀바위지만 전설과 달리 귀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가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벽을 가진 북릉을 조망할 수 있는 상운산을 지나 완만한 마루금을 이어가는 사이 쌀바위 아래에 도착한다.지금은 쌀대신 물만 나온다는 쌀바위에 얽힌 전설은 욕심에 눈먼 중생들을 탓하는 내용으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쌀바위 뒷쪽을 돌아 영남알프스 산중 최고봉인 가지산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은 많은 산행객들로 붐비고, 주변의 산들은 가지산을 빙둘러 천왕처럼 호위하고 있다. 정상에서 내려와 석남고개를 지나 능동산으로 향한다. 호젓한 길을 걷다보니 813.7봉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된다. 제법 길게 놓여 있는 계단도 두군데를 지나서야 능동산 삼거리에 도착한다. 능동산 정상은 여기서 200m거리다.
정상을 확인하고 다시되돌아와 배내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끝없는 계단길이다.간월산,신불산의 억새평원으로 오를 다음구간들머리를 확인하고서 배내고개에서 이번 구간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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