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27차 제주 한라산(1950m)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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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27차 제주 한라산(1950m)

3,241 김경택60 2014.10.02 21:54

제727차 제주 한라산(1950m)

일 시: 12월6일(토) 오후 4:30(1박2일)

출발장소: 김해공항 국내선

산행로: (A조)성판악-속밭대피소-진달래대피소-정상(백록담)-삼각봉대피소-관음사

(B조)영실휴게소-윗세오름대피소-만세동산-사제비동산-어리목 탐방로입구

소요시간: (A조)18.3km(8.0h)

(B조)8.4km(4.5h)

준비물: 회비(추후공지),아이젠,스패츠,보온도시락(빈것),보온병,간식,여벌옷,랜턴

*산이야기

눈덮힌 한라산 백록담과 윗세오름 평원은 또 다른 세계다!

한라산은 백두산, 금강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영산으로 꼽힌다. "한라"라는 이름은 하늘의 은하수를 잡아당길 만큼 높다 해서 붙여진 것이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 최고봉이면서도 사람들을 가까이하여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산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하루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보이기도 하는 신비롭고 갖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명산이 바로 한라산이다.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고산식물의 보고로서 식물의 종류도 무려 1,800여종이나 되어 울창한 자연림과 더불어 광대한 초원이 장관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높은 절벽과 깎아지는 듯 한 비탈, 눈 덮힌 백록담과 백록담을 둘러싼 화구벽,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 이렇듯 오묘한 모습들이 한라산을 이루는 명소들이다.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과 구상나무군도 한라산의 경관으로 꼽힌다. 계절별 경관으로는 봄의 철쭉,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이 유명하며 특히 500~1,300 미터에 이르는 지역에서의 수빙현상(樹氷現象)과 1300미터 이상의 구상나무 숲에서 볼 수 있는 겨울철 한라산 경관, 그리고 백록담, 곰보바위 등의 빙판과 Y 계곡, 탐라계곡 등의 빙폭(氷爆)은 장관을 이룬다.
한라산의 겨울은 아름답다. 고사(枯死)된지 오래된 구상나뭇가지에 피어난 눈꽃들의 기묘함을 감상하며 드넓은 설원을 걷는 눈 속에 잠긴 설경의 한라는 절경 중의 절경으로 꼽힌다.

성판악 코스겨울철 최고의 종주코스다.
성판악 입구에서 08:30분 이전에 산행을 시작하여야 한다. 진달래 대피소에서 12:00 전후를 하여 산행을 통제한다. 겨울은 해가 짧아 눈이라도 내리면 하산에 부담을 주고 위험할 수 도 있다.

윗세오름 코스는 정상 화구벽과 어우러진 사제비동산과 선작지왓의 대평원이 장쾌한 설원으로 환상의 은빛세계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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