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1차 낙동정맥8차 경남 양산 정족산(700m)구간★
일시: 2013년 01월20(일) 오전8: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지경고개(통도사)-통도CC클럽하우스-406.6봉-삼덕공원묘지-솔밭산
-정족산-대성재(580)-주남고개-영산대
소요시간: 11.0k(4.0h~4.5h)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아이젠,랜턴
■산이야기....
눈이 많이 오는 계절인 겨울철에 경북내륙오지를 산행하기엔 교통이나 안전상 문제가 많다고 여겨지므로, 겨울철 몇구간만은 따뜻한 남쪽지역인 밑에서부터 정맥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이번 구간의 정족산은 울산광역시 웅촌면과 삼동면, 경삼남도 양산시 하북면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높이 700m의 바위산이며 가지산도립공원에 속하는데, 천성산 제1,2봉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하나의 긴 산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양산 최고의 명산인 천성산에 가려 산꾼들에겐 그저 평범한 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한발짝 한발짝 차분하게 들어가 보면 결코 녹록하지 않은 산임을 알게 된다.
이번 산행들머리는 통도 지경고개 고갯마루 버스정류소 우측 산길로 진행하여 통도골프장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본래의 마루금이지만 지금은 골프장 사유지로서 골프장측에서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골프장안을 통과하지않고 정맥길을 따르는 길은 골프장 정문까지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클럽하우스를 지나가면 되지만 이경우도 통행을 막으면 방법이 없다. 지경고개에서 골프장내 필드 사잇길로 접어 들어 가다가 클럽하우스 앞에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과 406.6봉을 지나면 삼덕공원묘지를 따라 솔밭산으로 오르게 된다. 솔밭산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서 있고 공원묘지가 내려다 보인다. 솔밭산을 내려와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 정족산 직전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면 정족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석이 있는 정족산을 내려오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직진하면 남암지맥 분기점이며 여기서 진행방향은 우측방향이 된다. 대성재를 지나면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되며 주남정 정자가 있는 곳이 주남고개이다. 산행대장 김성진(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