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672차 남덕유환종주1차 경남 함양 괘관산(1,254.1m)구간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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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완료 제672차 남덕유환종주1차 경남 함양 괘관산(1,254.1m)구간

4,158 김성진54 2012.08.10 13:17

★제672차 남덕유환종주1차 경남 함양 괘관산(1254.1m)구간★

일시: 10월07(일) 오전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안의대교-무어산-도숭산(1,044m)-대봉산(1,228m)-괘관산-감투산-빼빼재

소요시간: 5.0h~5.5h(12.3k)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백두대간과 정맥 종주에 이어 도시 주변 산의 장거리 종주산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등산 마니아 사이에서 불고 있는 이러한 바람은 하나의 유행으로 번질 조짐이 보인다.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부담이 적고, 거주지에서 멀지 않아 시간을 내기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행 강도는 백두대간 종주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바쁘고 성질 급한 현대인에게 안성 맞춤인 산행 패턴이라 하겠다. 특히 대도시 주변에 장거리 종주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 이는 그만큼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의 외곽을 연결한 ‘불수도북’과 대구의 ‘가팔환초’ 대전의 ‘보만식계’ 그리고 부산의 ‘5산 종주’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번 남덕유 환종주코스는 대도시 주변 장거리 종주는 아니지만 서부 경남의 1,000m급 이상의 이름있는 산마루금들을 잇는 강도 높은 코스이다. 함양군 안의면안의대교에서 출발하여 도숭산, 괘관봉(1,254.1m), 감투산(1,035.4m)을 지나 백두대간길의 백운산(1,279m)에 도착하여, 멀리 지리산을 조망하고 백운산에서 남덕유로 이어지는 탁트인 백두대간길을 따라 걷다가 남덕유산에서 진양기맥길로 또다시 접어들어 남령과 월봉산(1,279.2m)을 지나 거망산(1,184m), 황석산(1,190m) 방향으로 이어지는 남덕유 환종주 산행이다. 도상거리 75km이나 되는 장거리 코스이므로 등산 마니아 사이에서는 2박3일 코스로 많이들 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망월에서는 6구간으로 나누어 남덕유산 주변의 산마루금들을 찬찬히 살펴 볼 수 있는 정기산행 코스로 하기로 하였다. 경남 함양의 진산인 괘관산은 이웃한 백운산과 함께 함양읍 북쪽에 부채살처럼 펼쳐진 능선을 이루며 솟아 있다. 함양군 병곡면, 서하면, 지곡면에 걸쳐 있으며, 이름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갓걸이 산이다. 이는 온 세상이 물바다를 이룬 천지개벽 때 이 산 정상에 갓을 걸어 놓을 만큼의 공간만 남기고 물에 잠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산행대장 김성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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