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8차 호남35구간 만덕산 (761.8m)

일시 : 1. 24(일) 오전 6:3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상월리-마치-만덕산-곰치재-514m봉-모래재 터널 (10.5km)  소요시간 : 5시간
준비물 : 회비 25,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랜턴

※산이야기...

 종현 마을이 해발 170m이므로 북치까지 표고차 230m의 급경사를 올라야 하지만, 이후로는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부담감이 적다. 북치 이후에 만덕산(761.8m)까지 오름길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또 암릉으로 이어지는 만덕산에 이르러 암벽을 오르내리는 데 예상외로 시간이 걸리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덕산 정상이 정맥에서 약 400m쯤 떨어져 있으나 다녀오는 것이 좋다. 현재 곰치재는 비포장도로여서 지나가는 차량이 드물고, 대개 모래재터널을 이용하고 있다. 종현 마을 정자나무집 거대한 느티나무 오른쪽 위 동쪽 계곡길로 들어 잡초로 뒤덮인 묵밭을 지나 약 10분쯤 따라 올라가다 계곡을 건너 산허리길로 들고 찔레덩굴이며 국수나무 등이 무성한 잡목숲길이 되면서 오른쪽에 계곡을 끼고 다시 10여분쯤 더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꺾이는 곳에 계류가 나타난다. 여기서 바로 물을 건너 지능선 길로 들어서야 한다.
코가 닿은 듯한 급경사를 따라 오르면 흙무덤 1기가 나타나고, 약 20분쯤 계속 급경사를 올라가면 능선에 올라서고 무덤 1기가 나온다. 왼쪽(북서)으로 꺾어 약간 내려간면 십자로 안부가 되는데, 여기가 북치다. 오른쪽(동) 사면 일대가 수천 평의 고추밭으로 개간되어 있고, 그 아래 상월리 마을이 빤히 내려다보인다.
약 5분쯤 오르면 능선분기점이 되고, 야간 오른쪽으로 꺾어 5분쯤 더 올라가면 첫번째 봉우리인 490m봉(능선분기점)에 해당된다. 안부를 지나 잠시 올라가면 갑자기 드릅나무밭이 나온다. 옛 임도를 따라 나아가다 찔레덩굴밭 사이로 오솔길이 되고 , 봉우리 하나를 넘어 왼쪽(북서)으로 꺾이면서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서 오르면 530m봉(능선분기점)이다. 오른쪽(북)을 꺾어 평탄한 안부로 내려서서 키다리 참나무숲길을 올라가면 510m봉(능선분기점)이 된다. 약간 오른쪽(북동)으로 꺾어 안부로 내려서서 오른쪽(동북)으로 꺾어 오르면 520m봉(능선분기점)이 된다. 은방울꽃 군락이 이어지는 침침한 숲길이 점점 급해지더니 550m봉(능선분기점)에 이른다. 오른쪽(동)으로 꺾어 평탄한 능선길이 되고, 으름덩굴이 군락을 이룬 숲너널을 지나 약간 왼쪽(동북)으로 꺾어 뚝 떨어져 산말리 안부에 닿는다. 한 차례 올라서니 여기도 550m봉(능선분기점)이다. 조록싸리 군락이 줄이은 사이로 떨어져 안부로 내겨서고, 키를 넘는 조릿대숲길을 오르면 580m봉(능선분기점)이 된다. 점점 오른쪽(동)으로 꺾어 내려가니 십자로 안부가 되는데, 여기가 마치다. 오른쪽(남) 아래로 열린 계곡 아래 상회 마을쪽이 내려다보인다./이웅(6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