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66~7차 서울 도봉산, 북한산(837m)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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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완료 제566~7차 서울 도봉산, 북한산(837m)

3,687 이웅(61) 2009.04.10 22:59

제566~7차 서울 도봉산,북한산 (837m)

일시 : 6. 6(토)~7(일) 오전 7: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1일 : 망월사역 - 다락원능선 - 도봉산(741.2m) - 주능 - 우이암 - 우이유원지 (8km) 4시간

산행로 2일 : 도선사 - 백운대 - 용암문 - 대남문 - 보현,형제봉 - 북악파크(10km) 5시간

준비물 : 회비 80,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아이젠


◆산이야기...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1983년 4월 2일에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공원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그 속에 1,3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개의 사찰,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북한산의 원래이름은 암봉뒤에 애를 업은 형상의 바위가 붙어있다 하여 부아악(負兒岳), 부아(負兒) 또는 횡악(橫岳), 화산(華山), 화악(華嶽)이라 불렀다.

고려시대에는 정상의 백운대(白雲臺), 인수봉(仁壽峰), 만경대(萬景臺)의 세봉우리가 삼각(三角)의 뿔모양으로 솟아 있다하여 삼각산(三角山) 이라 불렀다. 세봉우리에 대한명칭의 유래는 태조 이성계가 잠구시(潛邱詩)에 [이산에 올라 손으로 넝쿨을 휘어 잡으며 푸른 봉우리로 올라가니 백운(白雲)가운데 암자하나 높이도 자리잡고 있네 눈에 보이는 곳 다가져다 우리땅 삼는다면 오월(吳越)의 강남(江南)땅 어찌 받아들이지 못하리] 라는 시는 시귀중의 백운을 따서 백운대라 붙혀진 이름이며 남쪽의 만경대는 태조가 무학대사와 함께 이곳에서 국도(國都)를 논의 했다하여 국망봉 이라 불리어졌고 동쪽의 인수봉은 (仁者樂山 仁者壽)의 뜻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이산은 많은 암봉과 험한 절벽 및 준엄한 지세을 이용하여 삼국시대 백제의 개루왕이 처음으로  성을 쌓았다. 조선시대 중기이후부터는 숙종37(1711)년에 토성을 석성으로 고쳐 축조한 북한산성을 남한산성과 대비하여 한수이북(漢水以北)의 큰산(漢山)을 뜻하는 말로 북한산(北漢山)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북한산성의 규모는 높이 약6m 폭 약3m 길이 약8km이고 산성의 정문이 되는 대서문을 비롯하여 대남문, 대동문 등 큰 문과 보국, 용암등 암문[暗門]을 합해 14개의 성문이 있다

  북쪽의 도봉산은 태조 이성계가 저 바위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조선왕조 창업의 길을 닦았다고 하여 도봉(道峯)이라는 이름이, 또 다른 유래는 큰 바윗길이 산 전체를 이루고 있어서 도봉(道峯)이라는 산 이름이 붙여졌다. 도봉산의 주능은 크게 북쪽의 사패산을 중심으로 한 사패능선과 716.7m봉을 축으로 한 포대능선, 그리고 신선대에서 남쪽의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도봉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봉산의 등산로는 이 능선들을 기본 축으로 하여 거의 동쪽으로 발달됐는데 그것은 서쪽이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송추매표소에서 출발하여 오봉 ,여성봉코스를 주로 오르기도 한다.

포대능선 동쪽 기슭에 위치한 망월사(望月寺)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에 왕명을 받들어 해호 스님이 창건했다. 본디 번화를 싫어하고 도성에서 떨어져 있기를 좋아하던 해호가 이곳 암자에서 달을 보며 국가의 안위를 기도해서, 또는 대웅전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망월사라 부른다고 한다. 근대의 고승인 만공, 한암, 성월스님 등이 후학을 가르치던 전통적 선원이다. 망월사 현판과 영산전 주련 4매는 청나라 원세개가 쓴 것이다.  박철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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