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37차 치악산 (1288m) 강원 원주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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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537차 치악산 (1288m) 강원 원주

3,507 이웅(61) 2008.05.21 10:56
◆ 제537차 강원 원주 치악산 (1288m) 일시 : 7. 20(일) 오전 7: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윗항곡 - 입석대 - 비로봉(1288m) - 사다리병창 - 세렴폭포 - 구룡사 - 신흥동 (8.5km) 소요시간 : 5시간 준비물 : 회비 23,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산이야기...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횡성군 강림면 소재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서 천지봉, 비로봉, 향로봉, 남대봉, 시명봉등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지맥이다. 산세가 높다보니 아름다운 협곡과 암릉지대가 국립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구룡사, 상원사, 영원사, 국형사 등 이름난 사찰이 즐비하고 큰골, 범골, 입석골, 영원골, 상원골, 곧은치골 등 수려한 계곡과 협곡이 아름답다. 설악, 월악, 치악을 3악(岳)이라하는데 '치가 떨리고 악에 받치는 산'이라 할 정도로 힘든 구간이 바로 사다리 병창 구 간이다. 절벽을 강원도 사투리로 '병창'이라고 한다. 계속되는 나무 계단과 철 계단을 번갈아 올라야 하는 데, 시작점이 해발 640m이고 목표점인 비로봉이 1288m 인데 그 거리가 2.7km 가되니 경사도가 아주 심하다. 일반 산길의 세 배의 힘이 든다고 한다. 사다리처럼 경사가 급한 절벽길인 것이다. 비로봉 정상에는 10년(1964년-1974년)에 걸쳐서 용창중 할아버지가 쌓은 3 기(칠성,신선,용왕)의 돌탑이 있는데 매미 태풍 때에 무너진 것을 헬기와 시민들의 힘으로 복구했다고 한다. #. 치악산의 유래 옛날에는 치악산을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赤岳山)이라 불렸으나 전설에 의하면 옛날 경상도 의성 땅의 한 선비가 이곳 적악산의 오솔길을 지나다 꿩을 잡아먹는 구렁이를 발견하고 꿩을 구해 주었고 이 꿩도 구렁이가 나그네를 해치려는 것을 구해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상원사에 은혜를 갚은 꿩을 기리는 報恩의 종이 복원되어 있다고 한다. 치악산의 "雉"자가 그래서 꿩을 의미하는 꿩"雉"자로 되어있다고 한다. (비로봉 안내판) 박선화(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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