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4차 낙동정맥 23차 경북 경주 단석산(827.2m)

일 시: 6월22일(일) 오전 8: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땅고개-단석산갈림-(단석산)-OK그린교회-메아리농장-산내고원쉼터-685-700.1봉-소호고개

소요시간: 14.9km(6.0h)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땅고개휴게소 우측으로 단석산 이정표를 따라 낙동정맥 23차 구간을 진행한다.

단석산 정상은 정맥마루금에서 약800m남짓한 거리에 물러나 있지만 어엿한 낙동정맥의 산이다. 정상부엔 김유신장군이 무술연마를 하면서 칼로 베었다는 단석이 있어 단석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곳이다.

단석산 삼거리에서부터는 평탄한 길이 쭉이어진다. 국립공원 지역이라 길도 좋고 이정표도 중간중간 세워져 있어 지나고 있는 지점을 가늠해 볼 수있어 좋다.

국립공원을 벗어나는 지점에 피라미드형 교회 건물이 세워져 있다.

교회에서 내려다보는 OK그린일대는 초원지대가 넓게 펼쳐진다. 멀리 고헌산을 지나 영남알프스로 향하는 길에 가지산이 우뚝 솟아있는 모습도 선명하다.

OK연수원을 지나서도 길은 넓고 평탄한 상태로 메아리농장까지 이어진다. 한적한 야산지대를 걷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 앞으로는 조금전에 지나왓던 마루금이 선명하다.

갖가지 장승들이 세워져 있는 산내고원쉼터를 지나면서 이제와는 달리 제법고도를 치고 오르는 수고로움을 안겨준다. 두 번째 폐헬기장이 있는 685봉을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700.1봉에서 소호고개로 내려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