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24차 낙동정맥 26차 울산 울주 신불산(1159m)구간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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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24차 낙동정맥 26차 울산 울주 신불산(1159m)구간

3,138 김경택60 2014.10.02 21:32

제724차 낙동정맥 26차 울산 울주 신불산(1159m)

일 시: 10월26일(일) 오전 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1068)-간월재-신불산(1159)-신불재-영축산(1081)

-삼남목장-지경고개-(버스이동)-몰운대

소요시간: 15.8km(6.5h-7.0h)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신불평원의 억새와 단풍을 즐기며 낙동정맥의 대미를 장식한다!

2년 6개월에 걸친 낙동정맥의 마무리를 하는 산행이다.
억새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영남알프스 주능선 길을 따라 걷는 구간이다.
배내고개에서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는 배내봉으로 향한다.
완연한 가을빛을 띠며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바라보는 마음이 상쾌하다.
배내봉정상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지난구간 가지산을 중심으로 천미터가 넘는 마루금과 그좌측으로 이어지는 능동산과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앞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부드럽게 뻗어나가고 있다.

간월산 정상에 올라 영남알프스의 주봉들을 조망하고, 정상을 조금돌아내리면 수만평 대평원으로 펼쳐진 간월재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탁트이게 된다. 간월재를 지나 신불산 정상으로 가는 길도 억새밭이 펼쳐진다. 넓은 신불산 정상을 지나 펼쳐지는 신불평원은 또 다른 감동을 가져다 준다. 신불산을 내려와 신불재를 지나고 통도사를 품고 있는 영축산으로 향한다.

영축산정상에서 아쉬운 발길을 뒤로하고 지경고개로 내려간다. 가파른길을 내려와 취서산장을 지나면서 임도가 시작되고 그 길을 지그재그로 산허리를 돌아 내린다.지내마을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다 내려오면 삼남목장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지경고개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지경고개 입구에 모여 버스를 타고 몰운대로 향하며 낙동정맥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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