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1차 금북정맥 7차 증평 청원 좌구산(657.4m)
일 시: 4월17일(일) 오전 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방고개-좌구산(657.4)-새작골산(안봉천갈림)-질마재-칠보치임도-칠보산-송치재-
관광농원-모래재
소요시간: 15.7km (6.0h)
준비물: 회비35,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좌구산(657.4m)
좌구산은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보은군의 속리산 천황봉에서 경기도 안성 칠장산에 이르는 한남금북정맥 158km 구간 중 최고 높은 봉우리(해발 657.4m)로 증평, 청주, 괴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좌구산의 정상에서 서쪽 방향으로 뻗어내린 산줄기의 약 2.5Km 지점에 있는 망월산에서 올려다 보면 산의 모양이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자리좌, 거북구를 써서 좌구산으로 부른다"고 한다.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서개(李書豈)가 제자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피해 화를 면했다고 한다.한자 표기를 달리해“坐狗山”이라고 하는데 이는 조선 광해군때 이곳에 은거해 인조 반정을 모의 하던 김치(1577∼1625)가 죄구산에서 개가 세 번 크게 짖어대는 소리에 깨어 몸을 피함으로써 훗날 인조 반정을 성공 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