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83차 충북 단양 소백산(비로봉 1,439m) “눈꽃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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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83차 충북 단양 소백산(비로봉 1,439m) “눈꽃 산행”

2,440 김지우67 2017.01.20 14:56

제783차 충북 단양 소백산(비로봉 1,439m) “눈꽃 산행 2탄”
일 시: 2월5일(일) 오전 7:00
출발장소: 명륜전철역 2번출구 동래보건소앞
산행로:삼가 매표소~삼가 야영장~비로사~비로봉(1,439m)~천동쉼터~천동 매표소
소요시간: 12.8km(5시간30분)
준비물: 회비 49회 이상 동문 및 특별회원 35,000  원, 50회 이하 회원 40,000원
        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아이젠

*산이야기 
소백산: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다.
원래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높다’·‘거룩하다’ 등을 뜻하는 ‘’에서 유래된 백산(白山)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
풍화작용에 비교적 강한 편마암류와 쇄설성 퇴적암의 분포지역은 상대적으로 험준한 지형을 이루고 있고, 풍화작용에 약한 화성암이나 석회암지대는 비교적 낮은 지형을 이룬다.
태백산(1,568m)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 북동쪽에 국망봉(國望峰, 1,421m), 남서쪽에 민배기재와 연화봉(蓮花峰, 1,394m)이 있어 험준한 연봉을   이룬다. 남서쪽의 연화봉에서 약 4㎞ 정도 내려가면 제2연화봉(1,357m)에 이른다.
북서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이른바 고위평탄면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를 국망천(國望川)이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동남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竹溪川)이 발원한다. 지질은 주로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고 주변으로 갈수록 중생대의 화강암류들이 분포한다.
한편 여기서 북동쪽으로 산 하나를 넘으면 아름다운 골짜기가 나타나는데 이곳에는 석천폭포(石川瀑布)와 성혈사(聖穴寺) 등의 명소가 있고 산천어(山川魚)가 잡힌다.
소백산의 역사는 계립령(지금의 하늘재)에 이어 신라초기 158년(아달라왕 5) 열린 죽령(689m)과 함께 한다. 고구려가 신라방면에 세력을 펼칠 때도 광개토왕은 소백산 죽령(竹嶺)은 넘지 못했다. 또한 통일신라 때 9주 5소경 중 금관소경을 제외한 4소경이 모두 소백산맥의 외곽지역에 설치되었는데 죽령은 신라로 통하는 중요 교통요충지였다.
삼국 시대에는 국경 요새여서 여러 성터가 남아 있는데 초암사를 거쳐 국망봉에 오르는   계곡에 초암산성의 석성벽이 있고, 부석사 봉황산의 산등성 부근에 성벽의 흔적들이 있다.
소백산은 고려 때부터 왕태(王胎)를 안치한 곳이기도 했다. 고려 충렬왕 때 태를 묻고 흥녕현령관(興寧縣令官)으로 고쳤고, 축숙왕 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지흥주사(知興州事)로 승켜시켰으며 축몽왕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순흥부(順興府)로 다시 승격시켰다.
소백산 일대는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삼림·사찰·폭포가 많으며 주변에 부석사(浮石寺)나 온달산성 등의 명승고적이 많아 1987년 12월에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면적은 323㎢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다. 공원 내에는 희방사·부석사·보국사(輔國寺)·초암사·구인사(救仁寺)·비로사(毘盧寺)·성혈사 등 여러   사찰과 암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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