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448차오봉산(양산)5월1일당일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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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448차오봉산(양산)5월1일당일

3,537 관리자(39) 2005.03.07 11:46
1. 일 시:5월 1일(일) 오전 8시 ․출발장소: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2. 산행로:신기마을­오봉산­작은오봉산­화재고개­새미기고개(5시간) 3. 준비물:회비,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4. 산이야기   영남알프스 남북 종주의 출발점을 물금 오봉산부터 시작하자는 의견에 따라 그 첫구간을 물금신기마을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물금면과 원동면 경계를 이룬 오봉산은 말 그대로 5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능선이다. 533m의 제1봉이 낙동강 바로 동쪽에 자리잡았고 그 반대편 북동쪽 양산읍 부근 화재고개 못미쳐 제5봉(450m)이 있어 산줄기의 흐름과는 반대로 낮은 봉우리에서 마지막에 높은 봉우리를 이룬 셈이다. 임경대는 오봉산 제1봉의 7부능선에 있는 암봉으로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 산, 들과 어울려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장소 중의 하나이다. 산이 얕아 이 인근에서도 신불산이나 토곡산을 찾을 뿐 주민들이 홀대하는 오봉산은 선현들이 감탄한 수려한 모양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을뿐 아니라 강심이 토한 안개와 강바람이 능선을 넘나들고 봉우리를 감싸 부산근교에서는 드물게 보는 보물등산로이다. 산행시작은 신기마을에서 출발하여 제법 숨을 토해가며 오봉산 1봉에 오르면 발아래 낙동강과 더불어 금정산 고당봉, 동신어산등 주위의 산군들이 한눈에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어서 차례로 5봉까지를지나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 거리는 좀은 지루하면서도 요것참 재미있는 코스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걷다보면 화재고개를 지나고 곧이어 새미기고개에 닿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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