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479차 선운산(336m) (전북고창)
3,271
임환무(39)
2006.07.02 12:39
제479차 선운산(336m) 전북 고창
1. 일 시 : 9월 3일(일) 오전 7시 ․ 출발장소: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2. 산행로:선운사-마이재-선운산(336m)-개이빨산(345.1m)-소리재-천마봉- 청룡산(310m)-도솔암-선운사 (4시간 30분)
3. 준비물:회비(2만 3천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우의
4. 산이야기
고창에서 20㎞ 떨어진 선운산은 336m로 산은 낮지만 갖가지 비경을 보기 위해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뤄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린다. 비록 높이는 낮은 산이지만 선운산은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산전체가 비경을 이룬다.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 인경봉, 구황, 노적봉 등 많은 명소가 있다.경수산에서 바라보는 고소만, 천마봉, 배맨바위, 병풍바위, 안장바위들과 더불어 선운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으로 꼽히는 도솔암 일대의 석회암 벼랑들이 있다.
선운산에는 고찰 선운사가 있다. 한때 89개의 암자를 거느렸던 선운사에는 현재 도솔암, 참당암, 석상암, 동운암이 있다.이전에는 도솔산이라 불리웠으나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창건한 선운사가 있어 선운산이라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