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445차 웅산(진해), 3월20일 오전 8시,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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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3.07 11:39
1. 일 시:3월 20일(일) 오전 8시
․출발장소: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2. 계 획:안민고개웅산시루봉천자봉어은동(4시간30분)
3. 준비물:회비, 중식, 간식, 여벌옷
4. 산이야기
바위봉우리의 생김이 하늘 향해 포효하는 곰의 자태라고 할까. 웅산(熊山)은 진해시 대장동에
있는 산. 진해시의 북부에 위치하며 창원시와 경계를 이룬다. 옛 웅천현의 진산으로 산세가
가파르고 울창한 잡목림으로 덮여 있다. 동쪽은 화산, 서쪽으로 장복산과 연결된다.
동남쪽의 진해만으로 흘러 들어가는 아홉내(九川)와 북서쪽의 마산만으로 흐르는 남천(南川)의
발원지이다. 동남쪽 산록에는 아홉내에 의하여 만들어진 절경의 구천동 계곡, 그 아래에
신라때 창건된 성흥사(聖興寺)가 있고 진해시민의 상수원인 웅동수원지가 있다.
산행 들머리인 안민고개는 창원과 진해를 잇는 제일 높은 지대다. 여기서 출발하여 540봉을 올라 얼마간 진행하면 불모산 가는 능선이 왼쪽으로 열리고 곧이어 웅산에 닿게 되고 이어서 시루봉으 로 연결된다. 시루봉에서 천자봉까지는 높고 낮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전형적인 종주코스로 좌우 로 전개되는 조망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어은동에 닿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