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478차 정각산(859.3m) 영남알프스 동서2차
3,478
임환무(39)
2006.07.02 12:37
제478차 정각산(859.3m) 중부영남알프스 동서 제2차 경남 밀양
1. 일 시:8월 20일(일) 오전 7시 ․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2. 산행로:남명-정승봉-실혜산(827m)-정각산(859.5m)-승학산-창마 (6시간)
3. 준비물:회비(2만 3천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우의
4. 산이야기
정각산은 산내면 임고리, 단장면 구천리를 경계로 하고 있는 859.5m의 제법 높은 산이다. 그러나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등산객 발길이 드문 산이기도 하다. 이웃하고 있는 천황산과 재약산,운문산 등의 유명세에 가려 그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산세는 깊고 큰 편이며 주변 산들의 조망이 매우 뛰어나다. 8부능선 부터의 바위봉을 비롯한 각 봉우리마다에 오르면 천황산,재약산,향로산,백마산,북암산,억산,가지산, 운문산,구만산 등의 영남알프스 주봉들의 전체모습이 아주 가까이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 영취, 신불산도 눈에 들어온다. 다시 말해 영남알프스의 전체 산들이 한자리에서 모두 조망이 된다. 또 산내들과 단장면의 굽이쳐 흐르는 단장천과 산내천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정각산에서 승학산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망월산악회가 2001년 2월 313차 산행으로 올랐던 코스의 역코스다. 밀양 창마마을로 하산하면 영남알프스 종주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