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제554차(팔공산) 태백산(1,567m) 강원 태백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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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제554차(팔공산) 태백산(1,567m) 강원 태백

3,500 이웅(61) 2008.12.01 22:31
제554차 강원 태백 태백산 (1567m) 일시 : 1. 18(일) 오전 7: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매표소- 단군성전 - 반재 - 장군봉 - 천제단(영봉) - 문수봉 - 제당골 - 당골광장(10km) 소요시간 : 5시간 준비물 : 회비 25,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 산이야기...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이룬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천제단에서 유일사 쪽으로 내려가는 능선 중간과 문수봉으로 가는 중간에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속의 설경이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매년 1월중순에서 하순 사이 눈축제가 열린다. 눈축제가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 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 경연대회가 태백산 당골에서 개최된다. 또한 태백산은 일출산행으로 인기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을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망월에서는 당골매표소를 출발하여 반재-정상-문수산을 거쳐 당골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를 택했다. 겨울 산행으로 좀은 힘들고 만만찮은 산행이 예상되지만 도전해볼만한 좋은 코스로 생각된다.최상호(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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