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51차 달음산(588m) 부산 기장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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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551차 달음산(588m) 부산 기장

3,448 이웅(61) 2008.12.01 22:27
제551차 부산 기장 달음산 (588m) 일시 : 12. 21(일) 오전 8: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이곡회관 - 258m봉 - 쉼터 - 280m봉 - 아홉산(360m) // 함박산(458m) - 천마산(417m) - 382.5m - 달음산(587.5m) - 산불초소(544) - 안부(380) - 광산마을 (10km) 소요시간 : 5시간 준비물 : 회비 23,000원, 조식, 식수, 간식, 여벌옷, 랜턴 ◆ 산이야기... 이번 달음산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산행이자 차기 집행부가 이끄는 첫 산행입니다. 2구간으로 나누어 이곡회관에서 먼저 출발을 하고 아홉산을 거쳐 B코스 시작인 함박산으로 그리고 철마, 달음산으로 해서 관산마을로 하산합니다. 달음산(達陰山)은 기장군 장안읍 좌천 서쪽에 있는 산으로 정관면과 일광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587.5m의 산이다. 서쪽으로는 천마산, 함박산, 문래봉을 지나 백운산(白雲山)에 이어진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산(鷲峰山)이라 적고 잇는데 옛날 기장 사람들은 추봉산 축봉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산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를 이고 독수리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인 지금의 양산 천성산 이다.. 기장군지에 의하면 택리지의 사형조에는 달음산의 뿌리가 되는 원적산의 산세를 두고?모든 산봉우리들이 서로 잇고 겹겹으로 되어 골짜기가 매우 깊숙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원적산에 대하여는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서 전쟁의 참화를 피 할 수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이 원적산의 정기가 동쪽으로 뻗어 내려 뭉쳐진 산이 바로 달음산이다. 기장 사람들은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달음산의 주봉은 이름은 취봉 또는 수리봉 이라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 또는 구슬 아기봉 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천이라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천이라 부른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사라한다.(네이버카페 부산 산사람들에서) 우리나라 산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산의 뿌리 또는 시작점등이 많이 나오게 된다. 이는 대간, 정간, 정맥, 기맥, 지맥등의 개념을 알아야만 이해될 수 있다. 이것은 조선 영조때 실학자 여암 신경준이 지은 산경표를 기준으로 한다. 거기에 보면 산줄기를 도표화하여 산줄기의 굵기로 대간과 정간 정맥을 구분하여 대간은 산과 물줄기에 따라 기후토양을 물론 사람의 품성까지 바뀐다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정간과 정맥은 산줄기를 따라 강이 동반되면 정맥 그리고 강이 없으면 정간이 되는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산을 물줄기처럼 끊기지 않고 이어진 맥이라고 보았다. 산은 물과 공존하되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산줄기의 분수령에 따라 1대간, 1정간 즉 백두대간과 장백 정간 그리고 13정맥 (택리지에는 낙남정맥을 정간으로 )의 산줄기로 이어져 있는데 백두산을 뿌리로 하여 낭림 금강 설악 태백 속리산을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산줄기의 거리1625km의 한반도 척추를 백두대간이라 한다. 요즘 우리 산악인들은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640Km를 종주한다. 그러면 천성산이 뿌리라는 말은 정맥의 개념 밑에 하위개념으로 거리 약 30Km에서 100Km정도를 기맥 또는 지맥이라고 하는데 달음산은 낙동정맥의 용천지맥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용천지맥은 총 41km의 거리로 천성산 - 용천산 - 백운산 - 망월산 - 문래봉 - 함박산 - 아홉산 - 산성산 - 구곡산 - 부흥봉 -와우산 - 해운대 미포에서 마무리되며 물길은 서쪽으로는 부산 수영강이 되고 동쪽은 동해로 흐른다. 산악인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들 중에 진양기맥은 꼭 한번은 밟아보아야 한다는 것 이유는 전두환, 이병철, 구인회,조석래등등 정계 재계의 실력자들이 태어난곳이니 유명인이 되려면 그 기를 받아야한다는 것.박철수(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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