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27차 봉미산(505.8m) 당일 조기산행
3,419
임환무(39)
2008.01.17 23:10
제527차 전남 장흥 봉미산 505.8m
일시 : 3. 23(일) 오전 5:3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웅치-봉미산(505.8m)-수캐봉-군치산-
큰덕골재-고비산-가위재-고치
소요시간 : 7시간 30분
준비물 : 회비 23,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 산이야기...
이번 구간은 웅치에서 고치재까지 약23km이다. 이곳 또한 그리 수월치가 않다. 웅치가 이미 해발 280m에 이르고 경유하는 산이 봉미산(505.8m)에서 숫개봉(496m)군치산(412m)까지 3개인데, 표고차가 200m 안팎으로 오르내림도 크지 않아 진행이 빠르리라 생각했던 것이나, 이 산들을 끼고 이어지는 정맥의 양상이 너무나도 자주 방향을 바꾸면서 복잡하게 돌아나가고 그 때마다 능선분기점이 많아 방향에 신경을 써야하고, 높이 300~500m급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많아서 오르내림이 또한 많다 보니 진행이 늦을 수밖에 없다. 또한 독도가 어려운 숫개봉과 군치산의 중간쯤인 366m봉을 연결하는 구간에서는 혼란을 일으키기 좋게 애매한 곳에서는 간격을 크게 떼어놓고 좀 엉뚱한 곳에는 여러 개씩 나붙어 있었는데, 이 점에 유의해서 진행해야 한다. 또 뗏재 부근에서 군치산을 넘어가는 지점에서도 방향을 크게 바꾸어 나가는 바람에 다소 혼란이 올 수 있겠고, 고치재로 내려서면 임도인데 차량 통행이 없어 포장도로나 마을까지 내려가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이 점에 미리 유의해야 한다. 식수와 간식도 충분히 준비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