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32차 호남16차 두봉산 (631m)
3,215
이웅(61)
2008.05.19 11:15
제532차 호남16차 두봉산 (631m)
일시 : 5. 25(일) 오전 6:3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개기재 - 535m봉 - 두봉산 - 촛대봉 - 말머리재 - 노인봉(630m) - 태악산 - 돗재(20.1km)
소요시간 : 8시간 30분
준비물 : 회비 23,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 산이야기... 이번 구간에서는 무엇보다약 20km의 코스를 단번에 통과해야 되는 만큼 되도록 일찍 출발하는게 상책이다. 전반적인 등산로 상태는 최근의 통과 구간과 엇비슷하므로 보통이라 하겠고 안내리번도 믿을만한 곳에는 대개 붙어 있어 진행은 별 어려움이 없다. 구간이 긴 데다가 통과하는 산의 수도 많아서 두봉산(630m)을 필두로 촛대봉(522.4m)과 성재봉(519m), 노인봉(529m), 태악산(529m)에 이르기까지 무려 5개나 되고, 이렇듯 여러 개의 산과 봉우리가 많아 자연 오르내림이 많다보니 초반 약 10km쯤의 말머리재까지는 비교적 진행이 빠르게 되지만, 이후로는 아무래도 힘들게 마련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노인봉 이후 태악산을 넘어 463m봉에 이르기까지 등산로 상태가 좋아서 진행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463m봉 이후 차도를 빤히 내려다보면서 다 왔다고 생각될 즈음 뚝 떨어졌다가 413m봉으로 다시 올라가야 되므로 막바지에 지친 몸으로 또 올라가는 일이 예사롭지 않다. 그중 주의해야 될 지점은 말머리재에서 성재봉으로 돌아가는 억새풀밭 지대인데, 429m봉에서 건너다보이던 성재봉과 노인봉이 막상 진행하면서는 애매해지고, 노인봉에 올라선 다음에야 확실해 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마지막 하산지점인 463m봉 이후 크게 뚝 떨어지며 오른쪽(동북)으로 꺾어 내려갔다 또 한차례 올라간 413m봉에서 좀더 오른쪽(동)으로 꺾어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 오른쪽(동) 아래로 크게 휘돌아 올라가는 차도의 오른쪽(동) 끝이 바로 돗재이므로 이점에 유념하여 하산토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