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62차 생화산(526m) 전북 순창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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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562차 생화산(526m) 전북 순창

3,588 이웅(61) 2009.04.10 22:49

 

제562차 호남26구간 생화산 (526m)

일시 : 4. 26(일) 오전 07: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밀재 - 항목탕재 - 생화산(526m) - 도장봉(459m)  // 강두십자로안부 - 감상굴재 - 곡두재 (12km) 

소요시간 : 6시간

준비물 : 회비 25,000원, 조식,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랜턴


◆산이야기...


3월 22일 추월산 구간은 많은 회원들이 신청하여 모처럼 대형 버스를 준비하였으나 전날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고 오전 비 예보의 흐린 날씨, WBC 야구 준결승전(대 베네수웰라) 등으로 많이 줄어서 32명이 참가하였다. 야구 1회전 5대 0의 낭보 속에 비를 맞으며 천치재를 출발하여 밀재에 다다르니 맑은 날씨에 야구 결승진출이 확정 되었다.  밀재는 1996.9.18-2000.8.31까지 4년 정도의 공사로 추성-복흥 간 군도가 확장 포장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밀재 넓은 공터에서 서쪽으로 난 임도 옆으로 많은 시그날과 함께 오늘 구간이 시작된다. 서북 방향으로 생화산(526m)을 보며 20여분 0.7km 경사길을 오르면 520봉을 만난다. 여기서 10분 쯤 내리막길을 100m 이상 고도를 낮추었다가 안부에서 임도를 가로질러 10분쯤 올라가면 460봉에 이르면 북쪽으로 생화산 526봉이 우뚝 솟아 있다. 전나무로 둘러싸인 7기의 무덤을 지나 왼쪽(서쪽)으로 급경사를 따라 키 큰 나무를 모두 베어버린 방화선 길을 내려가서 다시 오르막을 오르면 440봉이다. 북쪽으로 10여분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금방동으로 가는 길목 향목탕재가 나온다. 북동쪽으로 20분 쯤 올라 생화산에 닿으면 동쪽 추월산과 북쪽 복흥면 어은리가 내려다보인다.  생화산에서 예각으로 서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서 40분 쯤 가면  분덕재, 다시 오르면 도장봉(459m)이다. 이 구간에는 자생하는 야생난이 많은 곳인데 훼손이 심하다고 한다. 도장봉 서쪽에 장성호와 백양사 관광호텔이 있는 약수리의 풍광이 훤하게 펼쳐진다. 어은동으로 내려가서 430봉을 지나 강두 마을 뒤쪽에 들어서면 평탄한 지면에서 정맥 찾기가 힘들므로 독도에 유의해야한다. 50분 쯤 경사길을 오르면 대각산(528m), 북쪽으로 백암산을 거쳐 내장산의 연봉들이 멋지게 늘어섰다. 내장산, 백암산의 주능선을 볼 생각이라면 이곳만큼 좋은 코스가 없을 것이다. 주능선을 오르내리다가 내려서면 49번 도로가 지나가는 감상굴재, 동쪽은 장성군이다. 전북 도계 표지판을 지나 강선정 쪽으로 향한다. 정자 오른쪽 과수원 옆을 지나 명지 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 두 개의 430 봉, 다시 407봉, 키 큰 소나무가 늘어서서 전망이 시원찮다. 북서쪽으로 백암산 도집봉과 백학봉의 학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지고 서쪽으로 백양사를 어림해 보면서 내려서면 오늘 종점인 곡두재가 나온다.  박선화(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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