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7차 신어산(630.4m) 송년산행 경남김해 1. 일 시：12월 16일(일) 오전 8시 ·출발 장소：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2. 산 행 로 : 선암마을-237봉-돗대산-신어산//-생명고개-410봉-까치산-성고개 (6시간) 3. 준 비 물：회비(2만 3천원), 조식,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4. 산행 개요 김해의 신어산은 가족을 동반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등산의 진미를 맛보기에도 좋은 산이니 팔방미인 격인 다목적 산이라 할 수 있다. 먼 옛날 김해평야가 온통 바다였을 때 고기 모양으로 떠 있다하여 신어산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김해들이 낙동강과 그 지류와 얽히고설킨 채 남해의 짙푸른 바다와 화합하여 한 폭의 수려한 조감도를 그려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무척산, 토곡산, 매봉, 오봉산 그리고 금정산의 고당봉과 파리봉 등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민물장어로 유명한 선암마을을 출발하여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현장인 돗대산 정상을 거쳐 신어산 정상까지는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가족을 동반하거나 체력이 염려되는 회원은 정상에서 영화 "e달마야 놀자"f의 촬영지인 은하사로 하산(1시간)하면 되겠다. 아무튼 강과 들과 산 그리고 도시가 조화를 이룬 일망무제 앞에 가슴을 확 열어 놓고 일 년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