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3차 충남 계룡 금남8차 계룡산(845.1m)

일시: 11.27(일) 오전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B코스 있슴

산행로: 신원사-용천재(큰서문다리재)-천왕봉-쌀개봉-관음봉(816)-삼불봉(775)

-금잔듸고개-수정봉(662)-468m-만학골재

소요시간: 5.0h(9.5km)

준비물: 회비25,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이번 금남정맥 8차 구간은 양정고개 근처 아파트지역과 엄사시가지를 통과해야 하고 주등로에 진입해서는 조기산책로가 넓게 조성되어 있어서 455봉 향적산 갈림길까지는 거칠게 없다. 455봉을 벗어나서는 맨재에서 천왕봉까지 산행금지구역 경고문이 크게 표시하고 있을뿐 일반 정맥길과 별반 차이 없다. 천왕봉을 오르는데는 다소 힘이 들고 천왕봉에서 좌측으로 이동통신 시설물을 지나서 부터는 암릉지대가 많아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다. 특히 쌀개봉 내려설 때 로프가 약한 관계로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이구간은 힘든 구간이 많은 만큼,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환상적인 경관을 보여주기도 한다. 파도가 일렁이듯 다가오는 봉우리들과 7개의 계곡이 수려한 산세를 그려 보이는 등, 사계절 자연의 숨소리가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등,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봉우리로 돌아가는 길이 여러갈래로 나 있어 잘 살펴야하고 대체로 직등을 타면 실수가 없으나 암릉길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 약 40m의 슬랲지대를 올라가 암릉을 넘어가면 좌우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좌측이 그런대로 쉬운 길이다. 양쪽 암릉밑에서 앞쪽의 거대한 암봉을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나가면 나무울타리로 출입을 금지해 놓은 관음고개이다.

관음봉에서 부터는 암릉구간에 철책다리를 이용하며 연칠성능을 통과하고 금잔듸 고개를 넘어 수정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한 동안 서쪽방향으로 오르내린다. 616봉 다음 봉우리에서 내려서다가 납작한 돌판두개 있는 지점에서 등로는 우측으로 꺽여(북쪽) 오른쪽 능선으로 붙는다. 가장 주의할 지점이다. 이 후 봉우리마다 내려서는길 확인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467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고 능선 도중에 우측으로(북쪽) 내려가야 만학골고개 도로에 내려선다. 산행대장 김성진(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