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4차 전남 장흥 가지산 511m 일시 : 2. 24(일) 오전 7: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피재-350봉-가지산(511m)-장고목재-삼계봉 -바람재-국사봉-476봉-웅치 소요시간 : 5시간 30분 준비물 : 회비 23,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 산이야기... 가야할 산줄기가 첩첩산중을 이루면서도 매우 순하게 전개되고 있어 한결 마음이 편안한 코스다. 산행시간도 짧다. 그런 만큼 큰 특징이 없는 코스다. 이 구간의 하이라이트는 멋진 암봉을 이루고 있는 가지산 정상에서의 조망이다. 비록 500m가 약간 넘는 산이지만 사방으로 깎아지른 절벽을 이룬 가운데 막힘없는 조망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굳이 볼거리를 더 찾는다면 피재에서 가지산까지의 산행 초입의 전망대에서 보는 탐진강의 굽이굽이 이어진 평온함이다. 하천정도의 크기이기에 강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어색하지만 그래도 영산강 섬진강과 더불어 호남 3대강의 하나다. 탐라(耽羅)에서 온 배를 대던 곳이라고 해서 耽津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