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653차 경북 문경 성주봉(962m)운달산(1,094m)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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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653차 경북 문경 성주봉(962m)운달산(1,094m)

4,163 김성진54 2012.02.01 12:53

★제653차 경북 문경 성주봉(962m)운달산(1,094m)★

일시: 03.04(일) 오전7:00시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당포리-종지봉-성주봉-운달산-장군목-운달계곡-김룡사

소요시간: 5.0h~5.5h(9.0k)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아이젠

■산이야기....

성주봉은 운달산 정상에서 서쪽 당포리 방면으로 가지를 쳐 내리며 용연리 사이에 높이 솟은 험준한 암릉산의 900m봉을 말하며, 기세 등등한 장군이 자리를 잡고 버티고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이곳 당포리 일대 주민들이 흔히들 “장군봉”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산이다. 또한 성주봉은 운달산에서 서쪽으로 분기된 능선상의 봉우리이지만 육산에 가까운 운달산과 달리 완전 바위산이다. 몇 개의 암봉과 암반으로 이루어진 성주봉은 암봉을 오르내리며, 암릉산행을 하여야하므로 높이에 비하여 시간도 많이 걸리고 위험성이 높아 암봉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조심하여야 한다. 특히 종지봉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멋진 전망과 더불어 산행의 재미를 마음껏 느낄수 있는 구간이나 항상 긴장을 놓아서는 안되는 구간이기도한다. 문경의 명산인 주흘산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성주봉은 거대한 슬랩과 다양한 암릉길 적당한 스릴과 시원한 전망이 어우려져 있는 산이기도하다.

주봉인 운달산은 경상북도 문경읍과 산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용뢰산 또는 용암산이라고도 한다.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시루봉(527m),단산(956m),대미산(1,115m),봉명산(691m)등이 있다. 능선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동쪽서쪽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일반적으로 운달산,성주봉을 육산으로 보는이가 많다. 멀리서 바라보면 산세가 부드럽게 보여 그렇게 보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울창한 수림으로 돌무더기가 감추었을 뿐 실제로는 도처에 암릉과 기암괴석들이 숨어 있다. 그대표적인 경우가 운달산 서릉에 거대한 수석인 양 자리한 “성주봉”이다. 운달산은 문경에서 제일 높은 대미산,주흘산(1,106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지만 등산인들의 발길이 뜸한 산이다. 그 이유는 교통편이 나쁜 부분도 있지만, 운달산에 다다르기 전에 유명한 조령산,주흘산,월악산등으로 많은 등산객들 및 관광객들이 걸러지는 것이 크다고 하겠다. 그러나, 암릉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의 잦은 왕래와 조항령 도로개설로 최근에 들어서는 이곳을 찿는 등산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한다. 산행대장 김성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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