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581차 금수산(1,015.8m) 충북 제천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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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581차 금수산(1,015.8m) 충북 제천

3,102 이웅(61) 2009.10.04 13:41


제581차  충북 제천  금수산 (1,015.8m)

일시 : 11. 1(일)  오전 7: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상천휴게소 - 동문재 - 망덕봉 - 얼음골재 - 늘등 - 살개바위고개 - 금수산(1,015.8m) - 들뫼 삼거리 - 정낭골 - 선녀탕 - 상천휴게소(9km)

소요시간 : 5시간

준비물 : 회비 25,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랜턴



◆ 산이야기...

충청북도 단양군(丹陽郡) 적성면(赤城面)에 있는 산.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암봉(巖峰)일 뿐만 아니라 동서 양편이 깊은 골짜기여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으로 되어 있는 주봉(主峰)에 올라서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백두대간 능선의 국망봉(國望峰:1,421m)¶U연화봉(蓮花峰:1,394m¶U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단대천(丹垈川)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이름 붙인 금수산은 가장 운치 있는 곳이 능강계곡이다. 서쪽 기슭을 굽이치는 이 골짜기는 암벽과 기암괴석, 투명하도록 맑은 계류가 함께 어울려 그윽한 풍치를 연출한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U온달산성¶U다리안산¶U칠성암¶U일광굴¶U죽렬폭포¶U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반을 조성하면서 생긴 금수산 5부능선상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로부터 제천시까지 약 10km까지 이어지는데, 갖은 기암괴석과 함께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사극 드라마의 해상 촬영지가 있고 매년 10월이면 감골단풍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찾는다. 최상호(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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