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2차 충남 계룡 금남7차 함박봉(404m)
일시: 11.20(일) 오전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덕목재(150m)-깃대봉(393m)-함박봉-황령재-대목재(250m)-천호봉
-304.8m-천마산-양정고개
소요시간: 5.5h~6.0h (13.3k)
준비물: 회비25,000원,중식,간식,식수, 여벌옷, 랜턴
■산이야기....
당초계획했던 금남7,8,9차 구간이, 불가피하게 구간을 세차례구간에서 두차례구간으로 줄이는 조정이 필요함을 알려드리며, 이번 금남코스는 당초계획보다 약3.4km정도 늘어난 구간이지만 들머리인 덕목재에서 깃대봉까지의 고도 200m이상을 치고 올라가는 구간을 빼고 나면,나머지 구간은 비교적 수월하여 마을 뒷산을 산보하듯 가벼운 산행이 될 것 같다. 들머리에서의 계속되는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깃대봉을 만나게 된다. 깃대봉에서 북쪽으로 300m급 능선을 오르내림을 몇차례 하고나면 산불초소가 있는 함박봉에 들어서고, 이내 약간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2차선 도로 황룡재에 이르게 된다. 이어 좌측으로 틀어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가다 “천호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숲으로 들어선다. 소나무 숲이 시작되며 마루금은 카펫을 깔아 놓은 듯 푹신푹신, 양정고개 까지 삼림욕을 즐기며 산책하면 오늘 산행은 끝이다. 그렇게 편안한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천호산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부터가 계룡시가 시작되는 시 경계선이다. 천호봉 이후에는 휘바람 불면서 갈만한 길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번거로울 만큼 자주 나오지만 그냥 천마산 방향만 보고 가면 된다. 한가지 주의할 지점은 이정표에는 천마산이 직진이지만 실제는 왼쪽의 개태사 방향으로 가야한다. 왼쪽에 작은 벤치가 하나 있는데 이것을 보고 방향을 잡으면 된다. 잠시 20여분 후면 금남정맥 안내판이 있는 천마산에 도달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양정고개까지는 천마정을 지나 2km정도 편안한 길을 내려서면 도착하게 된다. 산행대장 김성진(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