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0차 충남 논산 금남6차 바랑산(555.4m)
일시: 10.23(일) 오전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수락리주차장-수락재-월성봉(650m)-소서바위-바랑산-363.9봉
-곰치재(290m)-덕목재(150m)
소요시간: 4.5~5.0h(10.8k)
준비물: 회비25,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시작이 절반이라 했던것이 엊그제 같던데, 벌써 금남정맥길 절반을 걸어왔다 생각하니 지나온 정맥길이 머릿속에 파노라마같이 떠오르다 사라지곤한다. 이번 구간은 들머리 약1.23km, 마루금 도상거리 약9.6km, 합계 약10.83km이다. 수락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쇠다리와 계곡을 여러번 건너 30여분 지나면 낮익은 수락재에 이른다. 오른쪽 오르막길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를 시작한다. 완만하던 산길이 가팔라지며 암릉길로 이어진다. 가파른 암릉길에는 나무계단이 놓여있는데, 계단을 오르면서 보는 주위의 조망이 일품이다. 대둔산 마천대 방향을 조망하며 30여분의 암릉길을 오르내리면 흔들바위에 도달하게 된다. 이어 가파른 암릉길을 내려섰다 한차례 오르면, 성터 흔적이 있는, 오늘 구간중 제일 높은 월성봉 정상이다. 이후, 조금 더 지나면 너른 헬기장에 안내와 신,구, 2개의 이정표가 보이는 헬기장에 이르게된다. 헬기장을 지나 왼쪽사면길로 진행하다가, 다시 능선에 접어들고 조금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안부에 내려선다. 직진하여 오르막길을 오른다. 10여분 지나 전망바위에서 삐죽삐죽한 지나온 대둔산 주능선과 법계사를 구경할 수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랑산 정상에 오른다. 완만한 비탈길을 내려서면 삼거리 안부에서 직진하고,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영주사 방향으로 가파른 숲을 달려 내린다. 이어 암봉하나를 오른쪽으로 우회하고, 로프가 매어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선다. 잠깐의 완만한 능선을 지나, 이어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고, 작은 물한이재를 지나, 로프가 걸린 암벽을 기어올라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잠시후 427m봉에서 왼쪽으로 틀어 좁은능선을 내려서면 물한이재에 이르게 된다. 이후 고도 약280m 정도의 봉우리를 지나고 삼각점이 있는 363.9m봉에 오른다. 이어 돌 많은 좁은 능선을 내려서고, 안부삼거리에서 직진한다. 왼쪽의 내리막길이 뚜렷하다. 300m대의 봉우리 2개를 잇달아 넘고 성터 흔적이 있는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가는 곰치재를 만난다. 잠시 임도에 내리섰다, 왼쪽 산길로 들어서고, 완만한 능선을 오른다. 320m봉우리를 지나 오른쪽 가파른 철쭉능선을 따라 내리섰다가 다시 마지막 봉우리인 370m봉에 올라, 내리서면 인삼밭을 만나게 된다. 인삼밭을 지나 묘목단지 사이를 지나면 오늘의 종착지인 덕목재에 도달하게된다. 산행대장 김성진(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