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03차 경북 경주 토함산(746m) -신임회장 축하산행-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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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03차 경북 경주 토함산(746m) -신임회장 축하산행-

3,791 김성진54 2013.12.06 13:48

★제703차 경북 경주 토함산(746m)★

일시: 2014년 01월19(일) 오전8: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보불삼거리-324m-310m-만호봉갈림길-457m-시부거리갈림길(365m)

-615m-토함산-추령갈림길-석굴암-불국사

소요시간: 10.6k(4.0h~4.5h),산행후 불국사관람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충분한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부처님의 나라 미륵의 땅 경주! 단석산(827m)에 이어 경주에서 두 번째 높은 토함산은 신라시대때는 동악이라 했고 호국의 진산으로 신성시되어 왔다. 불국사와 석굴암이 이산에 있으며 일대가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의 서쪽에는 불국사선상지가 전개되어있다. 북서쪽에는 추령, 남쪽으로는 동산령이 있고, 경주에서 감포에 이르는 도로는 추령을 통과하며 특히 경치가 수려하다.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그 세계적 우수성을 증명한 천년 신라 문화의 정수, 불국사와 석굴암이 산 전체가 하나의 유적지라 할 만큼 불교 유적과 유물이 많은 토함산 자락에 있다. 그리고 토함산은 동해와도 가까워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였으며, 신라시대에는 나라를 지키는 산으로 신성시되어 왔다. 토함산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한다”는 의미의 이름에 걸맞게 안개와 구름이 깔려 지척을 분간하기 힘든가 하면 어느사이엔가 걷히면서 장관을 보여주기도 한다.

토함산 석굴암에서의 해맞이는 예부터 우리나라 팔경의 하나로 손꼽일 정도로 유명하고, 서남쪽 자락에 있는 불국사에서 석굴암이 있는 정상까지는 산모퉁이를 구비돌며 올라가는 8km 정도의 고갯길도 멋진 주변 경관을 선사한다. 토함산 바로 아래에는 가족단위의 쉼터로 적당한 토함산자연휴양림이 있으며, 가까이에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기림사, 골굴사, 장항리사지등의 유적지가 있다.

오늘산행은 힘든 구간없이 여유롭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로서, 동해의 일출과 함께 한적한 숲속길을 걸어보는 것도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다. 산행코스는 보불삼거리를 산행들머리로 토함산정상과 석굴암을 거쳐 불국사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산행코스이다. 그리고 산행날머리인 불국사에서 주변 유적들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가져보는것도 좋을성 싶다. 김성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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