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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7차 낙동정맥1차 강원 태백 구봉산(910m)구간★
일시: 04.15(일) 오전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피재(삼수령)-낙동분기점-매봉산(1,303.1m)-낙동분기점-작은피재-구봉산- 유령산(932m)-느티고개-우보산(926m)-통리재
소요시간: 4.0h~4.5h(8.5km)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우리 망월에서, 낙동정맥을 약20여년만에 재차 종주한다는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하겠다. 20여년전 선배님들은,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여러가지 정보들을 동원할 수 있는 여건이 못되어 독도법이나 오랜 경험에서 오는 감각으로 산길을 개척해 나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선배님들의 노고의 바탕과 많은 정보매체들의 활용으로 용이하게 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졌다. 20여년전 당시 종주 참여를 못한 선배님이나 부분종주 및 완주를 하셨더라도 한번 더 해보고 싶은 선배님이나 후배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면 좋겠다.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국토의 근골을 이룬 백두대간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806m)까지 높이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을 거쳐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1,259m),백령산(1,004m),주왕산(907m),주사산,사룡산(685m),단석산(829m),가지산(1,240m),영축산(1,059m),금정산(802m)등으로 길이는 412km에 이른다.
한반도의 실질적인 등줄기인 대간길이며 남한구역의 1/2를 점유하고있는 낙동정맥을 대간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도상거리 412km, 실거리 530km, 길게 뻗은 산맥 그 계곡아래 이어지는 물길 또한 천삼백리길이다. 산행대장 김성진(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