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633차 선석산(742m) 경북 성주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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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633차 선석산(742m) 경북 성주

3,552 김성진(54) 2011.08.16 21:52

제633차 경북 성주 선석산(742m)


•일 시 : 08. 21(일) 오전 8:00

•출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 세종대왕자태실관광안내소-불광교-갈림길-삼거리봉-태봉바위-선석산(742m)-돌문이고개-영암산(782m)-북봉-김천“월명성모의집”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준비물 : 회비25,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랜턴


■산이야기...

한여름 폭염도 조금 수그러진 늦은 여름날에, 산꾼이 선호하는 암릉과 육산이 어우러진 경북 성주의 선석산과 영암산을 찿아 가 보자....

선석산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과 칠곡군 약목면 북삼읍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서진산 또는 누진산이라고도 불린다. 영암산,비룡산(546m),시묘산(367m)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선석산에는 사적 제444호로 지정된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을 비롯하여 천연고찰 선석사와 자연전망대 역할을 하는 용바위, 태봉바위 등이 있다. 바위의 형상이 용의 머리를 연상시킨다 하여 용바위라 불리는 바위는 정상으로부터 약2분 거리에 있는데 이곳에 서면 첩첩이 쌓인 성주와 합천의 경계에 위치한 가야산과 구미쪽 금오산 줄기가 펼쳐지고, 낙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동쪽에는 팔공산이, 서쪽에는 민주지산이 포진해 있다.


영암산은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서부와 김천시 남면 남부, 성주군 초전면 북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일명 방울암산이라고도 한다. 옛날 천지가 개벽하여 육지가 물바다로 변했는데 이 산 정상만 방울만큼 물 위로 솟아 있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하였다한다.

서쪽에는 중부내륙고속국도가, 북동쪽에는 4번 국도와 경부선,경부고속철도가 나란히 지나가며, 남동쪽으로 선석산과 비룡산이 능선을 따라 이어진다.


이 두 산(선석산,영암산)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선석산은 무엇이든 품에 안을것 같은 넉넉함을 갖춘 부드러운 육산인 반면 영암산은 날카로운 바위와 벼랑으로 이뤄진 암릉길을 타는 골산이다. 한번의 산행에 두 종류의 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산행이라하겠다. 산행대장 김성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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