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632차 국사봉(465m) 경남 거제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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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632차 국사봉(465m) 경남 거제

3,049 김성진(54) 2011.07.06 20:42

제632차 국사봉(465m) 경남 거제


▶ 일  시 : 08.07(일) 오전8:00

▶ 촐발장소 :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 산행로 : ‘이주당 등산길’이정표-옥녀봉(554.7m)-512m-420m-명재쉼터-국사봉-광우아프트

▶ 소요시간 : 5시간

▶ 준비물 : 회비 25,000원, 중식, 식수, 간식, 여벌옷, 랜턴


※ 산 이야기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이다. 옥포만의 뒷산이기도 한 옥녀봉의 등산안내문에는 옥녀봉의 유래가 적혀있다. 먼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세상에 내려왔다. 어느 날 세상의 아버지가 딸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달려들자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가 옥녀봉이 되었다는 전설이다. 옥녀봉 정상에서 조선소 건물과 건조중인 선박들이 가득한 옥포만이 보인다. 옥포만은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맨 처음 왜군을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다. 조선수군과 왜군이 처음 전투를 벌인 옥포해전은 이순신 장군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다. 옥포대첩으로 불리는 이 전투에서 대승함으로서 나라를 구하는 계기를 만들었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지금은 대우조선이라는 세계적인 조선소가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옥녀봉에는 1910년 6월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된 삼각점이 있다. 대마도의 유명산과 부산의 영도 봉래산과 거제의 옥녀봉을 관측하여 설치하였다고 한다.

수월동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국사봉은 조정의 산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하여 설치하였다고 한다.

수뤌동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구사봉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5m의 이 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산에 오르면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조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계룡산, 대금산, 앵산, 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대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산 두릅, 산딸기, 산으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다.     산행대장 김성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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