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723차 충북 제천 월악산(1097m)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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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723차 충북 제천 월악산(1097m)

3,186 김경택60 2014.10.02 21:25

제723차 충북 제천 월악산(1097m)

일 시: 10월19일(일) 오전 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A조)수산리-보덕암-중봉-영봉-신륵사삼거리-신륵사

(B조)동창교-송계삼거리-영봉-신륵사삼거리-신륵사

소요시간: (A조)9.8km(5.0h-5.5h)

(B조)7.9km(4.0h-4.5h)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월악산 영봉을 오르며 금수강산 산수화를 그린다!

월악산은 자못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4m),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 용두산, 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온다.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덕주골에는 덕주사, 마애불과 더불어 이들을 기리는 시비가 있고, 미륵리 절터에는 보물 95호와 96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월악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다양한 테마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나물이 많아 봄에는 산나물 산행, 여름에는 송계계곡 및 용하구곡 등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진 계곡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어우러지는 단풍산행과 호반산행으로 인기 있다.
겨울철에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므로 눈 산행, 인근에 수안보 온천이 있어 온천산행,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을 정도로 달맞이 산행 또한 일품이다.
월악산 산행의 묘미는 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들을 감상하는데 있다.정상에 서면 충주호 물결을 시야 가득히 관망할 수 있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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