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7차 충북 옥천 서대산(904m)★

일시: 08.05(일) 오전7: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매표소-서대폭포갈림길-구름다리-신선바위-H-갈림길-H-석문-

서대산-쉼터-개덕폭포-다리-매표소

소요시간: 3.5h(8.4k)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식수,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충청남도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은 충북 옥천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충청남도의 남동부를 이루는 금산고원 중의 한 산으로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정상에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길이 있어나 모두 가파른 편에 속한다. 그러나 들머리에 오르자마자 가파르게 산을 타는 재미에 온몸이 땀으로 젖지만, 탄금대에서 목추기는 약수 한 바가지는 충남의 제일봉 서대산의 또 하나의 행복선물이다. 이 산의 이름은 신라 고찰 서대사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충남의 최고봉으로 계룡산,속리산,대둔산의 유명세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산세가 좋고 전망이 좋으며 암릉과 육산이 울창한 수림사이로 조화되어 산수미가 돋보이는 산이다. 옥녀탄금대의 샘물은 물이 영험하고 좋아 미녀가 되고 득남을 한다는 전설이 있다. 협곡을 가로질러 약 50m의 높게 설치된 구름다리는 노후화되어 건널 수 없지만 기암절벽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곳곳에 기암괴봉과 깍아지른 낭떠러지 암반들이 많고 경관이 좋다. 용바위,마당바위,선바위,남근바위,구름다리,사자굴,개덕사,개덕폭포 등이 있고 주릉에는 석문,견우장연대,북두칠성 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서대산 정상에 서면 민주지산,덕유산,대둔산,계룡산 및 대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대산의 산길은 모두 가파르지만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넘고 돌아오르는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산행중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경관이 좋고 아름다워 산타는 멋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또한 서대산 관광 휴양지가 입구에 있어 산행과 여유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하다. 산행대장 김성진(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