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 제674차 낙동정맥6차 경북 영양 왕릉봉(631m)구간

정기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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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 제674차 낙동정맥6차 경북 영양 왕릉봉(631m)구간

3,382 김성진54 2012.10.12 11:27

★제674차 낙동정맥6차 경북 영양 왕릉봉(631m)구간★

일시: 10월28(일) 오전6:00

출발장소: 명륜동 전철역 동편다리

산행로: 길등재-한티재(430)-우천고개-추령(497)-635.5봉-왕릉봉-덕재(630)

-검마산휴양림갈림길-주차장

소요시간: 6.5h~7.0h(17.4k)

준비물: 회비30,000원,중식,간식, 식수, 여벌옷,랜턴

■산이야기....

이번 산행은 낙동정맥 구간 중에서도 오지중의 오지라고 할수있는 경북 영양군 지역인 길등재-한티재-추령-검마산 자연휴양림 구간을 찿는다. 워낙 오지이다 보니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도 약 4시간 가까이 소요되고 산골길의 도로라 차에서 많이 지치기도하나 다행히 사람이 별로 접근하지 않은 곳이라 그야말로 청청한 지역으로 관리가 되고 있다. 이번에도 지나는 길이 대부분 삼림으로 우겨져 있어 산행을 하기엔 참으로 좋은 조건이라 하겠고 다행이 날머리에 검마산자연휴양림 휴식처가 있어 더욱 더 좋은 코스라 여겨진다. 그러나 길등재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까지는 16킬로미터로 산행시간 6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한티재에서 오기저수지를 중심으로 검마산 자연휴양림 갈림길 임도까지 능선은 완만하지만 끊임없이 고저가 반복돼 단조롭고 힘이 든다. 하지만 등산로는 잘 나 있고 곳곳에 영양군에서 세운 등산안내 표지판이 있어 산행하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다. 길등재를 출발하면 정맥 근거리에 마을이 형성돼 있어 묘지(약 10여개)가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까지 능선상에 많다. 길등재에서 출발한 정맥은 우천마을 논두렁까지 내려섰다가 636.4봉과 헬기장을 넘어 추령에 3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추령 임도에는 움막으로 된 쉼터가 세워져 있다. 추령에서 임도가 지나는 덕재까지는 635.6봉을 넘고 개실목과 송정리를 잇는 옛길과, 개실목이나 신기에서 죽파와 장파로 넘나드는 대여섯 개의 옛길을 지나야 한다. 도중에 허물어진 집터를 볼 수 있으며, 신기에서 장파로 넘어서는 재를 지날 무렵에는 왕릉처럼 생긴 봉우리도 볼 수 있다. 덕재까지는 2시간 10분 정도가 걸린다. 덕재에서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인 임도까지는 600.5봉을 넘어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이곳에서 자연휴양림 매표소까지 하산하는 데는 20분이 걸린다.

오늘 산행은 고도가 제일 낮은 한티재 해발430m에서 시작하여 최고봉은 686.4m의 삼각점이 있는 무명봉이다. 그 고도차는 약200m 정도로 위험한 암릉구간이 없는 산이지만, 완만한 능선길 보다는 짧은 급경사로가 많아 육체적으로 피로가 많은 산행지이다. 등로의 갈림길에는 선답자의 표지기가 나무에 걸려 있고, 정맥길은 선명하여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헷갈려하는 염려는 없다. 산행대장 김성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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